안녕하세요, (사)인천시민재단입니다.
2007년, 인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인천시민재단은 매해 인천 지역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모범 사례를 공모하여 시상,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는 <인천 풀뿌리시민운동상> 을 진행해왔습니다.
2024년 (사)인천시민재단은 인천투데이와 함께 연중기획으로 인천에서 풀뿌리시민운동을 하며 ①지역사회 발전과 ②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9번째 인터뷰 대상은<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며, 인터뷰는 최완규 소장과 장은지 IL팀 과장께서 해주셨습니다.

1. 2013년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설립되어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는데요. 단체 소개 및 대표적인 활동(사업)에 대해 간략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3년 4월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설 기관으로 출발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장애인 활동지원 중개기관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4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며 독립한 뒤 장애인자립지원, 활동지원서비스, 근로지원서비스,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서비스, 자립생활주택 2호, 중증장애인맞춤형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사무실에서 책 4000여권을 보유한 작은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는데, 장애인이나 보호자들이 사무실에 하루 종일 머물 때 이들이 무료하게 머무는 것 보다는 독서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제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개발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2. 2020년 시작된 인천광역시에서 후원하고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관하는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올해 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장애인 인권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 중 ‘영화제’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장애인에게 영화는 접근성이 좋은 문화예술 향유 수단이지만,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는 상업영화만큼 접근성이 갖춰지지 않아 지역에 장애인 인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과 차별 예방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영화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3. 올해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의 주제가 <대한이방인>인데요. 주제가 의미하는 바와 현재 영화제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한 이방인은 대한민국과 이방인의 합성어로 내부성과 외부성을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고 국적인 다른 외국인에 ‘대한 외국인’이라는 별명이 불리는 반면, 여전히 경계 밖 이방인으로 여기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선 사회가 장애인을 ‘다채로운 빛깔로 생동한는 개인’으로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르는 불필요한 구분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통합공동체로 나가야 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4. 앞으로의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목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근본적인 지향은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인 함께 노동하며 수익도 내는 그런 노동공동체를 꿈꿉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지향하는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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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인천시민재단입니다.
2007년, 인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인천시민재단은 매해 인천 지역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모범 사례를 공모하여 시상,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는 <인천 풀뿌리시민운동상> 을 진행해왔습니다.
2024년 (사)인천시민재단은 인천투데이와 함께 연중기획으로 인천에서 풀뿌리시민운동을 하며 ①지역사회 발전과 ②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9번째 인터뷰 대상은<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며, 인터뷰는 최완규 소장과 장은지 IL팀 과장께서 해주셨습니다.
1. 2013년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설립되어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는데요. 단체 소개 및 대표적인 활동(사업)에 대해 간략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3년 4월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설 기관으로 출발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장애인 활동지원 중개기관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4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며 독립한 뒤 장애인자립지원, 활동지원서비스, 근로지원서비스,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서비스, 자립생활주택 2호, 중증장애인맞춤형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사무실에서 책 4000여권을 보유한 작은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는데, 장애인이나 보호자들이 사무실에 하루 종일 머물 때 이들이 무료하게 머무는 것 보다는 독서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제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개발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2. 2020년 시작된 인천광역시에서 후원하고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관하는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올해 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장애인 인권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 중 ‘영화제’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장애인에게 영화는 접근성이 좋은 문화예술 향유 수단이지만,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는 상업영화만큼 접근성이 갖춰지지 않아 지역에 장애인 인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과 차별 예방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영화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3. 올해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의 주제가 <대한이방인>인데요. 주제가 의미하는 바와 현재 영화제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한 이방인은 대한민국과 이방인의 합성어로 내부성과 외부성을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고 국적인 다른 외국인에 ‘대한 외국인’이라는 별명이 불리는 반면, 여전히 경계 밖 이방인으로 여기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선 사회가 장애인을 ‘다채로운 빛깔로 생동한는 개인’으로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르는 불필요한 구분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통합공동체로 나가야 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4. 앞으로의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목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근본적인 지향은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인 함께 노동하며 수익도 내는 그런 노동공동체를 꿈꿉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지향하는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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