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인천시민재단입니다.
2007년, 인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인천시민재단은 매해 인천 지역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모범 사례를 공모하여 시상,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는 <인천 풀뿌리시민운동상> 을 진행해왔습니다.
2024년 (사)인천시민재단은 인천투데이와 함께 연중기획으로 인천에서 풀뿌리시민운동을 하며 ①지역사회 발전과 ②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2번째(마지막) 인터뷰 대상은<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이며, 인터뷰는 정은주 대표님께서 응해주셨습니다.
1. 2022년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가 설립되었는데요. 사실 단체가 설립되기 전부터 꾸준한 공익활동을 해오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체가 설립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는 인천 서구지역의 서구노인복지관과 기독교복지관, 서구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연심회상인협동조합, 지역아동센터 ‘내일을 여는 교실’이 모여 2017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복지활동을 하면서 출발했습니다.
2018년엔 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 개념을 안내하고 착한가게 발굴과 유통 매체로 동네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도 했는데, 이 사업이 현재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이음의 정책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문제가 사회 이슈화 됐을 때 서구지역 맘카페의 후원으로 생리대 무상지급을 했으며, 교복 지원 역할도 했는데요.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 이름을 공식화하고 활동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확산시기, 보호자 돌봄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이 걱정되면서 해결 방법을 찾을 때부터였습니다."
2. 2021년부터 ‘돌봄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행복한 반찬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행복한 반찬 나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서구 관내의 지역아동센터는 인원이 포화상태여서 대기자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코로나 시기에는 휴원을 하면서 아동과 청소년의 식사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지역의 맘카페 회원들과 시민단체 등이 주체가 돼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가정에게 잠시만이라도 건강한 밥상을 차려주기 위해 주 1회 간식 상자를 만들어 배달해준 것이 행복한 반찬 나눔 프로젝트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이를 계기로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도 공식적으로 만들어졌고요."
3. 행복한 반찬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가정을 방문했을 텐데요. 혹시 사업을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반찬을 받는 조손 가정의 할머니가 점점 마음을 열고 손주와 손녀 칭찬을 자랑스럽게 하실 때가 있었습니다. 몸도 아프고 어려움도 많은데 아이들이 있어서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할 때는 감동도 받았습니다."
4. 앞으로의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의 목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역의 아동 돌봄 등 복지 현안에 관심을 갖는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함께 연결되고 이어지고 있다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알리는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 소속기관과 함께 일상적인 실천 캠페인도 진행하고 예전에 했던 자원순환나눔장터도 기후행동의 일환으로 함께 하려고 합니다."
서구의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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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인천시민재단입니다.
2007년, 인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인천시민재단은 매해 인천 지역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모범 사례를 공모하여 시상,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는 <인천 풀뿌리시민운동상> 을 진행해왔습니다.
2024년 (사)인천시민재단은 인천투데이와 함께 연중기획으로 인천에서 풀뿌리시민운동을 하며 ①지역사회 발전과 ②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2번째(마지막) 인터뷰 대상은<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이며, 인터뷰는 정은주 대표님께서 응해주셨습니다.
1. 2022년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가 설립되었는데요. 사실 단체가 설립되기 전부터 꾸준한 공익활동을 해오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체가 설립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는 인천 서구지역의 서구노인복지관과 기독교복지관, 서구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연심회상인협동조합, 지역아동센터 ‘내일을 여는 교실’이 모여 2017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복지활동을 하면서 출발했습니다.
2018년엔 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 개념을 안내하고 착한가게 발굴과 유통 매체로 동네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도 했는데, 이 사업이 현재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이음의 정책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문제가 사회 이슈화 됐을 때 서구지역 맘카페의 후원으로 생리대 무상지급을 했으며, 교복 지원 역할도 했는데요.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 이름을 공식화하고 활동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확산시기, 보호자 돌봄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이 걱정되면서 해결 방법을 찾을 때부터였습니다."
2. 2021년부터 ‘돌봄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행복한 반찬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행복한 반찬 나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서구 관내의 지역아동센터는 인원이 포화상태여서 대기자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코로나 시기에는 휴원을 하면서 아동과 청소년의 식사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지역의 맘카페 회원들과 시민단체 등이 주체가 돼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가정에게 잠시만이라도 건강한 밥상을 차려주기 위해 주 1회 간식 상자를 만들어 배달해준 것이 행복한 반찬 나눔 프로젝트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이를 계기로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도 공식적으로 만들어졌고요."
3. 행복한 반찬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가정을 방문했을 텐데요. 혹시 사업을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반찬을 받는 조손 가정의 할머니가 점점 마음을 열고 손주와 손녀 칭찬을 자랑스럽게 하실 때가 있었습니다. 몸도 아프고 어려움도 많은데 아이들이 있어서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할 때는 감동도 받았습니다."
4. 앞으로의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의 목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역의 아동 돌봄 등 복지 현안에 관심을 갖는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함께 연결되고 이어지고 있다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알리는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 소속기관과 함께 일상적인 실천 캠페인도 진행하고 예전에 했던 자원순환나눔장터도 기후행동의 일환으로 함께 하려고 합니다."
서구의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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